베트남, 국제사회 공동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
(VOVWORLD) - 베트남은 일본의 초청으로 오는 5월 19일~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베트남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이고 국가로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2번째이다.
팜 꽝 히에우(Phạm Quang Hiệu) 주일본 베트남 대사 (사진: VOV) |
팜 꽝 히에우(Phạm Quang Hiệu) 주일본 베트남 대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이 G7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더욱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등과 같은 국제 공동 문제들에 있어 베트남의 책임 있는 기여와 적극적인 국제 통합 노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나타낸 것입니다”.
G7과 파트너 국가들 모두 베트남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여러 분야에서 상호이익을 이루는 협력을 강화할 의사를 가진 국가들이다. 특히 G7 국가들은 에너지 협력 우선 국가 명단에 베트남을 포함시킨 바 있다. 이는 에너지 분야의 투자자본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이자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및 경제 모델 전환에 있어 G7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국제 관계의 다양화와 인류 공동 문제에 책임 있는 기여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대외 노선을 가진 베트남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견고한 위치를 확립하고 글로벌 문제 해결에 있어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의 협력 모델로 여겨질 것입니다. 이번 회의는 베트남이 대외 노선과 국가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외국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국제 문제에 있어 베트남의 책임과 기여를 보여주는 장이 될 것입니다”.
양자 관계에 대해서 팜 꽝 히에우 대사는 올해 베트남-일본 수교 50주년(1973~2023)을 기념하며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팜 민 찐 총리가 G7 확대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