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 대외 위원회, 영국 CPTPP 가입 비준 동의
(VOVWORLD) - 15기 국회 제7차 회의를 지속 진행해 6월 8일 오전 하노이에서 보 티 아인 쑤언(Võ Thị Ánh Xuân) 부주석은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약자: 영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 비준에 대한 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회의에서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은 2021년 2월 1일에 영국이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23년 6월 16일에 베트남 상공부 장관과 CPTPP 회원국 장관들, 영국 관계자가 영국을 가입시키는 문서를 체결했고 영국이 CPTPP의 12번째 회원국이 됐다고 밝혔다.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영국이 CPTPP에 가입하는 것의 영향에 대해서 부주석은 양자 차원에서 베트남과 영국이 이미 양자 자유무역협정(FTA)를 갖고 있으며 영국을 가입시키는 것이 이 지역에 영국에 대한 베트남의 역할을 증진하고, 국제 경제 협력 및 영국과의 양자 협력에 베트남의 지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부주석은 영국이 베트남의 시장경제를 인정하는 일은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을 베트남 시장경제를 인정하는 데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자 차원에서 보면 영국의 CPTPP 가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미대륙을 유럽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CPTPP가 전 세계적인 협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이 이 의정서를 가장 먼저 승인한 6개국 중 하나가 되도록 이번 15기 국회 제7차 회의에서 해당 문건을 통과시킬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부주석은 밝혔다.
이날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 보고서를 발표에서 국회 대외 위원회 부 하이 하(Vũ Hải Hà) 주임은 대외 위원회가 해당 문건을 승인시키는 일의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