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 우루과이 입법 기관과 협력

(VOVWORLD) - 4월 27일(현지 시간) 우루과이 국회 청사에서 베아트리스 아르히몬(Beatriz Argimon) 우루과이 상원의장과 세바스티안 안두하르(Sebastian Andujar) 하원의장은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베트남 국회 고위급 대표단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베트남 국회, 우루과이 입법 기관과 협력 - ảnh 1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우루과이 국회 지도부 (사진: 베트남 통신사)

환영식 직후 개최된 회담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우루과이 국회 지도부는 앞으로 양측이 양국 국회 지도부, 국회 산하 각 기관, 친선의원 그룹, 국회 대표단 등의 교류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양 국회는 각국의 발전 사업과 국회의 효과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법률 및 체제 마련과 보완 사업에서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관계에 입법 기관의 역할 발휘, 양국 교민과 교민 기업 공동체를 위한 지원 등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양국 국회는 국제의원연맹(IPU)을 비롯한 다자 의회 포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이 관심을 가지는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 있어 서로의 입장을 지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담 이후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우루과이 상원의장 및 하원의장은 ‘베트남 국회와 우루과이 상원 및 하원 간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이는 베트남과 우루과이 입법기관들 간 첫 협력 협정이며 베트남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우루과이 입법기관들과 각 정당의 의지를 나타냈다. 협정에 따르면 양측은 정보 공유, 자문, 교육 및 대표단 교류 등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동시에 입법 사업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각종 국제 포럼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우루과이-베트남 친선의원 그룹 설립 체결식에 임석하고 우루과이-베트남 및 베트남-우루과이 친선의원 그룹 출범식, 베트남-우루과이 수교 30주년 기념 우표 발행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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