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반구 국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해결책 촉진

(VOVWORLD) - 12월 2일 오후(현지 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G77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2023년 G77 그룹 의장인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Canel Bermudez) 쿠바 대통령이 회담을 주재했으며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팜 민 찐 총리를 비롯한 G77의 134개 회원국 지도부와 관계자, 각종 국제기구 지도부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베트남, 남반구 국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해결책 촉진 - ảnh 1회담에서 연설한 팜 민 찐 총리

회담의 주요 토론 세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중요한 연설을 했으며 G77를 위한 3가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접근법 촉진 및 다자주의 강화 △포괄적 협력 메커니즘 구축을 기반으로 G77의 핵심 협력 분야에 과학과 기술 및 혁신을 도입하고, 선진국의 자본‧기술과 개발도상국의 시장‧자원의 강점 활용 △ 부채 부담을 늘리지 않고 다른 개발 목표를 위해 자원을 희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보다 더 쉽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기후 우대 금융 촉진 등을 포함한다. 또한 총리는 COP26에 제시된 강력한 공약,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참여 등을 통해 녹색 전환에 대한 베트남의 결심이 나타냈으며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을 G77 회원국들과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남반구 국가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해결책 촉진 - ảnh 2‘석탄 화력발전 전환 가속화’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한 팜 민 찐 총리

같은 날 팜 민 찐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주재한 ‘석탄 화력발전 전환 가속화’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해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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