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최대 수채화 전시회 ‘문화 색깔’ 개막
(VOVWORLD) - 3월 16일 오후 하노이에서 VietnamInAcquarello가 문묘-국자감 유적지 관리부와 협력한 ‘문화 색깔’ 전시회를 개막해 전 세계 22개국에서 온 60명 화가의 200여 점의 수채화 작품을 소개한다. 해당 전시회는 베트남에서 개최된 사상 최대 수채화 전시회이다.
전시회에서 전시된 작품들 (사진: VOV) |
이번 전시회의 특징적인 문화 정체성은 화가들의 세련되고 유연한 화법으로 만들어진 자연과 국가, 사람에 대한 수채화 작품을 통해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의 감흥에 대해서 조직부장인 담 쭈옌 민(Đàm Truyền Minh) 화가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전시회는 문화 색깔을 주제로 한 각 문화의 만남입니다. 저는 예술의 표현법을 통해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외국의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을 화가들과 대중을 장려하고 싶습니다. 이와 동시에 이 전시회가 문묘-국자감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베트남인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외국인 화가들에게 베트남의 문화, 역사를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8일~20일 베트남 국내외 화가들을 위한 하노이-닌빈 그리기 투어가 개최된다. 해당 행사를 통해 화가들은 베트남의 유적지들과 베트남인을 그려 국제사회에 베트남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 색깔’ 전시회는 문묘-국자감과 냐우 스튜디오(Nhau Studio(하노이시 바딘(Ba Đình)군 도이껀(Đội Cấn) 거리 364번지) 2군데에서 3월 16일~26일 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