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 중앙 대외부장, 브라질 외교부 장관 접견

(VOVWORLD) - 4월 10일 오후 하노이에서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베트남 당 중앙 대외부장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마우루 비에이라(Mauro Vieira) 브라질 외교부 장관을 접견했다.

베트남 당 중앙 대외부장, 브라질 외교부 장관 접견 - ảnh 1마우루 비에이라(Mauro Vieira) 브라질 외교부 장관과 레 호아이 쭝 당 대외부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레 호아이 쭝 부장은 베트남의 정책, 주요 성과,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과정, 베트남 대외 활동에 대해서 밝혔다. 부장은 양측이 당 대외, 국가 외교, 민간 교류 등 3개 채널에서 각급 특히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강화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또한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을 위해 각종 국제 포럼에서 베트남과 브라질 간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쭝 부장은 베트남 공산당은 브라질 노동당과 브라질 공산당을 비롯한 브라질의 정당과의 관계를 지속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브라질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의 도이머이 과정의 성공과 오늘날 베트남의 위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장관은 베트남과 브라질의 양자 협력 및 국제 포럼에서 서로를 지지하자는 쭝 부장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전하며 양측이 양자 관계 촉진에 있어 당 대외와 민간 교류 채널 역할을 지속 발휘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당 중앙 대외부장, 브라질 외교부 장관 접견 - ảnh 2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부 장관과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 (사진: baoquocte.vn)

앞서 이날 오전 하노이에서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4월 9일~11일 베트남 방문을 진행하는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장관은 마우루 비에이라 장관의 방문이 올해 양국 수교 35주년(1989~2024)을 기념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져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관은 베트남과 브라질 간의 관계가 전통 우호와 평화‧협력‧발전에 대한 공동 가치를 기반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관은 베트남이 브라질을 라틴 아메리카 지역 내 베트남의 가장 주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부이 타인 선 장관은 향후 양국 간의 협력이 지난해 팜 민 찐 총리의 브라질 방문에서 양측이 합의한 노정에 따라 더욱 긴밀해질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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