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에 큰 잠재력 가져

(VOVWORLD) - 국제 언론들에 따르면 베트남 내 데이터센터 분야가 세계 여러 대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Business Times는 베트남의 데이터센터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저장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Yahoo Finance는 2022~2028년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투자 보고서를 인용하며 2022년 5억 6,100만 달러(약 7,540억 원)에서 2028년에 10억 달러(약 1조 3,44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R News Wire 사이트는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및 콘텐츠 유통망 제공자인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의 분석을 인용하며 베트남이 데이터센터 산업의 중요한 분야인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에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니케이 신문(Nikkei)은 중국 화웨이 그룹도 베트남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과 데이터 저장 강화에 대한 국내 규정 덕분에 베트남이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한 새로운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각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NTT Global Centers HCMC1 유한 책임 회사 요시미 사사오카(Yoshimi Sasaoka) 사장은 베트남이 데이터 센터를 개발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베트남의 개방적인 환경과 강력한 디지털 전환 결심을 통해 드러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내 인터넷 사용자 수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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