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남아시아에서 장기적 투자자를 가장 많이 유치하는 국가”

(VOVWORLD) - 지난주 많은 국제 언론들이 베트남은 장기적으로 잠재력이 높은 투자처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게재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배인앤컴퍼니(Bain & Company, USA) 컨설팅 회사는 한 설문 조사를 통해 베트남이 장기적 투자자를 가장 많이 유치하는 나라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투자자들은 2025~2030년 단계 베트남 내 창업 투자 활동이 현재보다 약 8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에 발표한 UOB은행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바르게 운영되고 있는 경제적 활동에 힘입어 2024년 2분기 베트남 GDP는 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는 베트남 정치 환경에 대한 투자자의 믿음과 베트남 경제의 경쟁력이 확고해지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초부터 FDI 자본이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났으며, 이는 2018년 이후 5개월간 가장 빠른 성장률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이번 주에 발표된 ‘Vietnam at a glance’(베트남 개요) 보고서에서 HSBC은행은 베트남이 2023년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국이 되었고 2030년에는 해당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디지털 경제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약 70%에 달하는 노동연령비율을 갖춘 베트남은 디지털 소비에 있어 강력한 잠재력을 보유한 나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말레이시아의 뉴스 매체인 The Star는 베트남 내 창업 창조혁신 사업이 빠르게 발전해 오고 있으며 많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함께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내 창업에 대한 황금의 삼각지대 중 하나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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