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디지털 경제 성장률, 동남아시아 지역 선도

(VOVWORLD) - 지난 11월 6일에 구글, 테마섹(Temasek)과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가 발표한 2023년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보고서(e-Conomy SEA report)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의 디지털 경제 경향이 업데이트됐다.

베트남 디지털 경제 성장률, 동남아시아 지역 선도 - ảnh 1보고서 발표회 모습 (사진: qdnd.vn)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동남아시아 지역 내 가장 빠른 디지털 경제 성장률을 보유한 국가의 위치를 지켜냈으며 2025년까지 이 왕관을 지속 지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은 2022~2023년 단계에 베트남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이 19%에 달했으며 2025년까지 이러한 인상적인 성장세를 지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약 20%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로 베트남의 총 거래액(GMV)은 2023년에 300억 달러(약 39조 150억 원)에서 2025년에 450억 달러(약 58조 5,225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관광 서비스 등이 향후 2년간 베트남의 총 거래액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트남 내 전자상거래는 2022~2023년 단계에 11%를 성장했다. 베트남은 2025년까지 22%까지 성장시켜 총 거래액 약 240억 달러(약 31조 2,408억 원)를 기록하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  관광 업계도 국내 관광 수요에 힘입어 2023년 내에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운송 및 음식 배달, 온라인 미디어 등과 같은 중요한 분야들도 지속 발전해 베트남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 내 가장 높은 디지털 결제 성장률을 보유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결제 적용 비율이 약 50% 에 도달한 가운데 베트남은 이러한 추세를 촉진하고 있으며 2022~2023년 단계에 19% 성장했다. 2023~2025년 단계에 베트남은 디지털 결제 연평균 복합 성장률을 13%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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