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VOVWORLD) -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56차 인권이사회의 일환으로 주유엔 베트남 대표단 꿍 득 헌(Cung Đức Hân) 부단장은 신흥 기술 유엔 인권고등판무관과 극빈 및 인권 유엔 실무그룹 위원 등과의 토론 세션에서 발표했다.

베트남,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 - ảnh 1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대표단 (사진: 베트남 플러스)

신흥 기술에 대한 폴커 튀르크(Volker Türk) 유엔 인권최고대표(고등판무관)와의 대화에서 꿍 득 헌 부단장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과 모든 국민이 디지털 전환이 안겨주는 이익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베트남의 우선 방향이라고 밝혔다. 부단장에 따르면 베트남의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과 빈곤지역에서의 인터넷 접근성 확대, 사회적 약자들의 디지털 능력 개선 등을 통해 국민들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다. 부단장은 디지털 기술 혁명 특히 인터넷과 인공지능(AI)이 강력히 발달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권을 촉진하겠다는 베트남의 공약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이 신흥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한 세계적인 기준을 확립하고 경험을 공유하도록 각국과 국제기구들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호소한다고 부단장은 전했다.

이후 극빈 및 인권에 대한 유엔 실무그룹 위원과의 대화에서 꿍 득 헌 부단장은 국제사회가 극빈 상황을 위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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