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내 ‘베트남 설 체험’ 프로그램 개최

(VOVWORLD) - 베트남의 조왕신(竈王神) 승천일인 계묘년 음력 12월 23일 즉 양력 2월 2일에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서 ‘베트남 설 체험’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개막되고 베트남 민족 전통 설을 향한 다채로운 활동들이 펼쳐진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관광객들은 △네우(nêu) 나무 세우기 △바인쯩(bánh chưng) 만들기 △서예 쓰기 △동호(Đông Hồ) 민속 그림 만들기 △수상 인형극 등의 활동들을 통해 베트남 전통 설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줄다리기 △닭털 셔틀콕 배드민턴 치기 △다인망(đánh mảng, 므엉(mường)족의 민속놀이) △파오(pao) 던지기 △막대기 밀기 등의 민속놀이에 참여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호이안(Hội An) 유산 탐방 그림 그리기 △기술을 통해 설 알아보기 △‘베트남 설의 의미를 재밌게 알아보기’ 상호작용 활동 △‘설 오과쟁반 알아보기’ 가상현실(VR) 상호작용 게임 △민속 지식을 통한 과학 탐방 STEM 활동 등의 활동들도 진행된다.

또한 음력 정월 4일~7일(양력 2월 13일~16일)에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은 △아이라오(Ải Lao) 예술 공연 △수상 인형극 △서예 쓰기 △또해(tò he) 만들기 △므엉족 문화 탐방 등의 활동들로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후 정월 8일~9일(양력 2월 17일~18일)에 ‘갑진년 봄 즐기기, 호이안 문화의 정체성’ 프로그램이 호이안에서 온 40여 명 예술인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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