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브릭스와 개발도상국들 간의 대화 참석

(VOVWORLD) - 6월 11일(현지 시간) 러시아에서 2024년 브릭스(BRICS, 신흥경제 5국) 외교장관 회의의 일환으로 ‘브릭스와 개발도상국들 간의 대화’ 세션이 열렸다. 응우옌 민 항(Nguyễn Minh Hằng)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 대표단을 이끌고 해당 세션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대화에서 응우옌 민 항 차관은 브리스에 개발도상국들과 협력해 다자 협력 강화, 평화‧안보‧지속가능 발전 촉진에 유엔의 중심 역할 촉진,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기반으로 평화로운 조치로 갈등 해결 등을 비롯한 핵심 문제를 촉진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차관은 브릭스 회원국들이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이행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이 기술 접근, 경제 통합에 참여하도록 보장하고 다자적인 무역 시스템을 촉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차관은 글로벌 기후 행동 프로그램, 글로벌 식량‧에너지 안보, 자연재해‧팬데믹 대응 준비 등의 사업에 있어 각 파트너 특히 선진국들이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브릭스가 목소리를 내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베트남, 브릭스와 개발도상국들 간의 대화 참석 - ảnh 1브라질 외교 차관과 회의를 가진 응우옌 민 항 차관 (사진: 외교부)

또한 이날 회의에서 차관은 현재 베트남이 고품질의 성장 그중 국민을 발전 전략의 중심으로 녹색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창조혁신 등을 우선순위로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관은 베트남이 평화와 협력, 발전을 위해 각 글로벌과 지역의 조직, 체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차관은 베트남이 2025년에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 회의를 주최할 것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이 녹색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각국과 함께 기여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회의 참석 기간에 응우옌 민 항 차관은 브라질 외교 차관, 베네수엘라 외무 차관, 바레인 외교 차관과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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