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연합회, 사이버 공간 여성 인식 제고 캠페인 개시

(VOVWORLD) - 12월 14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중앙 베트남 여성연합회는 ‘안전‧안심‧안락 연결, 디지털 공간’을 주제로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베트남이 ‘유엔 사이버 안보 범죄 방지 협약(하노이 협약)’ 서명 개시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베트남 여성연합회가 여성의 발전과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이다.

베트남 여성연합회, 사이버 공간 여성 인식 제고 캠페인 개시 - ảnh 1행사의 모습 (사진: VOV)

‘안전‧안심‧안락 연결, 디지털 공간’ 캠페인은 여성과 소녀들이 디지털 공간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설정했다. 이는 ‘안전’ 즉 개별 여성과 여아들이 지식이 있고 책임감 있는 네트워크 사용자가 되어야 하며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다. ‘안심’ 즉 사이버 공간이 여성과 여아에게 친근하고 인간적인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안락’ 즉 디지털 공간을 여성이 ‘안거낙업’(安居樂業)하고 여성의 창업, 사업, 지속 가능한 생계를 위한 기회와 발판으로 전환하는 것이며 이는 사회안보 확보에도 기여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여성들이 디지털 공간을 주도적으로 활용하도록 촉진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안전하고, 평등하며, 포용적인 사이버 환경 구축을 위해 여러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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