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유물 경매

(VOVWORLD) - 10월 20일 후에황성유적지보존센터 황 비엣 쭝(Hoàng Việt Trung) 센터장은 오는 10월 31일에 프랑스 드로우트(Drouot) 경매 하우스에서 밍망(Minh Mạng)황제 시대의 황제지보(皇帝至寶) 국새(國璽)가 경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유물 경매 - ảnh 1황제지보(皇帝至寶) 국새(國璽) (사진: 청년신문)
드로우트 사이트에서 해당 국새 가격이 약 200~300만 유로로 책정되었다. 황제지보는 황제의 옥새라는 뜻으로 응우옌 왕조시대 가장 중요한 옥새 중 하나며 중요한 문서에만 사용하던 것이다. 이것은 응우옌 왕조(1802-1945)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보석으로 민망 황제 4 년 (1823 년)에 주조되었으며 금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10.78kg이다. 해당 국새는 민망 황제 시대 때부터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왕인 바오 다이(Bảo Đại)까지 전해져 왔다.
황제지보가 1945년 8월 30일 오후 바오다이 왕의 퇴위식에서 보검과 함께 혁명 대표자에게 전달되었다. 보검과 국새는 같은 해 9월 2일 하노이에 열린 독립선언식에 쓰여질 수 있도록 운송되었다.
1946년 말, 프랑스가 베트남으로 돌아오면서 프랑스 식민지는 새로 설립된 정부의 "총통"인 바오다이에게 넘겨주었다. 1953년 바오다이는 해당 옥새를 프랑스로 옮겨지도록 몽지엡(Mộng Điệp)에게 맡겨 남프엉(Nam Phương) 황후 및 바오롱(Bảo Long) 세자에게 전달했다. 1963년 남프엉 황후가 서거한 후 바오롱 세자는 보검과 옥색을 유럽은행에 맡겼다. 1997년 바오다이 황제가 서거한 후 모니크 보도 (Monique Baudot –1982년부터 바오다이의 배우자) 부인이 황제지보 옥새를 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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