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연구•응용을 위한 원자로 건설

(VOVWORLD) - 7월 4일 오후 하노이에서 과학기술부는 2024년 2분기 정기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원자력원장인 쩐 찌 타인(Trần Chí Thành) 박사는 베트남이 러시아와 협력해 10MW 용량의 연구용 원자로를 갖춘 원자력 과학 기술 연구센터 프로젝트(Centre for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CNST)를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원자로는 방사성 의약품 생산, 칩 생산을 위한 반도체 재료 조성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말에 알렉세이 리하체프(Alexey Likhachev) 로사톰(Rosatom) 사장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후인 타인 닷(Huỳnh Thành Đạt) 장관은 베트남 내 원자력 과학 기술 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원자력 과학 기술 연구센터 프로젝트는 동나이성 롱카인시에서 건설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과학기술부 응우옌 호앙 장(Nguyễn Hoàng Giang) 차관은 경제 사회 개발과 연결된 평화를 위해 원자력을 개발하고, 해당 분야에서의 연구 결과들은 의학, 농업, 농산물 수출입 분야에서 응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또한 베트남의 원자력에 대한 실질적 수요를 보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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