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본 기업의 매력적인 투자 시장 2위
(VOVWORLD) - 12월 12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은 베트남이 일본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잠재적 투자처 명단에서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해외에 투자 중이거나 투자할 계획이 있는 495개의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베트남은 매우 높은 득표로 상위 10위권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에서 인도는 1위를 차지하며 연속 3년째 1위를 유지했다. 또한 그 뒤를 이어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 독일이 순위에 올랐다.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을 2위로 선정한 이유는 베트남의 고품질 인적자원과 다른 국가에서 생산기지를 옮기는 데 이상적인 목적지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과거의 풍부하고 저렴한 인력에 비해 현재 숙련도가 높아진 인력이 투자자들에게 베트남의 경쟁적인 이점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별적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 유리한 지리적 위치 그리고 그리고 풍부하고 수준 높은 인적 자원 등을 갖춘 베트남은 일본뿐만 아니라 역내와 세계에서 다른 투자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끌어당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경제 전문가들은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