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국의 활기찬 2025년 새해맞이 분위기

(VOVWORLD) - 12월 31일 저녁 베트남 전국 곳곳은 2025년 새해맞이의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

수도 하노이시는 호안끼엠(Hoàn Kiếm)군, 남뜨리엠(Nam Từ Liêm)군, 하동(Hà Đông)군, 선떠이(Sơn Tây)읍과 동아인(Đông Anh)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로 새해를 맞이하였다.

베트남 전국의 활기찬 2025년 새해맞이 분위기 - ảnh 1하노이의 화려한 불꽃놀이 공연 (사진: VOV)

베트남 북부 산간 지역 인기 관광지인 라오까이성 사파(Sa Pa)읍에서는 새해맞이 특별 예술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인 르엉 반 후인(Lương Văn Huynh)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처음으로 사파를 방문했는데, 날씨는 몹시 추웠지만 분위기는 매우 밝았습니다. 베트남 국민 여러분 모두 새해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베트남 중부 각 대도시에서는 다채로운 2025년 새해맞이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베트남 관광지인 다낭시의 용 다리 동쪽 공원과 쩐티리(Trần Thị Lý) 다리, 바익당(Bạch Đằng) 도보거리에서는 2025년 새해 맞이 길거리 음악 공연이 열려 많은 청년들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베트남의 해양 도시인 카인호아성 냐짱(Nha Trang)시에서는 활기찬 2025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예술 프로그램으로 수만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뭉하이탕뜨(4월 2일) 광장에 모였다. 카인호아성 냐짱시 빈르엉(Vĩnh Lương)면 주민인 응우옌 티 투 후옌(Nguyễn Thị Thu Huyền)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해맞이 행사가 매우 활기차고 흥미진진했습니다. 특히, 한국, 중국, 러시아 다양한 국가에서 관광객들이 냐짱을 방문하여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더욱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냐짱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1군 응우옌후에(Nguyễn Huệ) 도보거리에 모여 2025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겼다. 8군 시민인 쩐 티 타인 또안(Trần Thị Thanh Toàn)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매년 새해맞이를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을 조정하고, 오후 6시에 이곳에 와서 새해 카운트다운과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여러분 모두 사업이 번창하시고 행복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닌투언성 판랑-탑짬(Phan Rang-Tháp Chàm)시 므어이서우탕뜨(4월 16일) 광장에서 열린 2025년 새해맞이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공연, 카운트다운, 저고도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 기업, 단체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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