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적십자‧적신월 회의 개최

(VOVWORLD) - 오는 11월 20일~23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적십자회가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적십자‧적신월 회의(AP-11)를 주최한다. 
베트남,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적십자‧적신월 회의 개최 - ảnh 1제1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적십자‧적신월(AP-11) 회의 기자회견의 모습

해당 회의는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적십자‧적신월 운동의 활동 계획의 방향을 잡기 위한 행사로 4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350명의 국제 대표자를 포함한 수백 명의 국내외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11월 13일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적십자회 응우옌 하이 아인(Nguyễn Hải Anh)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회의의 주제는 ‘아시아‧태평양: 팬데믹을 위한 준비’입니다. 이는 베트남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합한 주제입니다. 베트남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세계 5개국 하나입니다. 지난 수년간 자연재해, 전염병, 팬데믹 등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발상했기 때문에 각국들이 주제를 다시 한번 선택해 자연재해의 위협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개선하며 팬데믹 준비를 높여 나가는 세계의 공동 노력에 있어 각국의 기여를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총회 토론 세션, ‘팬데믹을 위한 준비’ 세미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적십자‧적신월 청년 포럼 등을 비롯한 주요 활동들 외에도 주최국인 베트남은 2023년 ‘인도주의의 힘’ 프로그램과 ‘통킨쇼’ 실경 예술 프로그램 등의 활동들도 함께 진행한다.

1998년에 이어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적십자‧적신월을 주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해당 회의는 베트남이 그간 거둔 발전 성과와 베트남인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이며 동시에 행사를 통해 베트남은 국내 인도주의적 목표와 사회 안보 문제를 위한 자원을 동원하고 각국의 경험을 배울 수 있으며 세계와 지역의 인도주의 운동에 있어 베트남의 책임을 보여줄 수도 있다.

관련뉴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