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지난 며칠간 꽝남성 주민들은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별세 소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곳 주민 마음 속에는 서기장의 친근하고 소박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꽝남성 히엡득(Hiệp Đức)현을 방문한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사진: VOV) |
꽝남성 히엡득(Hiệp Đức)현 송짜(Sông Trà)면 써당(Xơ Đăng)족 출신 호 티 아인 터(Hồ Thị Anh Thơ) 씨는 당시 지방을 방문했을 때 이곳 주민들을 향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따뜻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터 씨에 따르면 서기장은 이곳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삶을 안정화시키자고 주민들을 동원했다. 호 티 아인 터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별세 소식을 들었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까종(Ca Dong)족, 머농(Mơ Nông)족, 낀(Kinh)족 주민들을 향한 서기장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기장님은 단결하는 것과 히엡득현을 비롯한 혁명 역사를 가진 지방에서 경제, 사회, 국방안보를 발전시키는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한편 꽝빈성에서 쩐 티 호아(Trần Thị Hoa) 씨와 보 꾸이 타인(Võ Quý Thanh) 씨 부부는 그날 어획을 하는 중에 베트남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프로그램을 통해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별세 소식을 들었다. 9년 전인 2015년에 호아 씨의 시어머니인 라이 티 샌(Lại Thị Sen) 베트남 영웅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호아 씨 가족을 방문했었다. 호아 씨는 그날의 훈훈한 만남 분위기를 회상하며 이는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별세 소식을 듣고 저희는 많이 슬펐습니다. 우리는 당과 국가의 모범적인 지도자, 국민들과 가깝게 지내고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의 삶을 신경을 써주는 지도자를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