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창조혁신‧디지털 전환을 국가 발전 동력으로 육성

(VOVWORLD) - 12월 26일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2025년 업무 결산 및 2026년 핵심 임무 전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2025년은 베트남 과학기술부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의 해였다. 그중 과학기술‧혁신‧국가 디지털 전환의 획기적 발전에 대한 당 정치국의 제57호 결의가 처음으로 과학기술 전 부문에 시행됐다. 그간의 성과들은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 국가 발전의 진정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응우옌 마인 훙(Nguyễn Mạnh Hùng) 과학기술부 장관은 법‧제도 정비가 2025년 내 베트남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기술 산업 분야를 뒷받침하는 일련의 법률, 시행령, 결의, 시행규칙이 공포됨으로써 통합적인 법적 기반이 구축되었다고 밝혔다. 응우옌 마인 훙 장관은 2026년의 임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 창조혁신‧디지털 전환을 국가 발전 동력으로 육성 - ảnh 1발표하는 응우옌 마인 훙(Nguyễn Mạnh Hùng)
과학기술부 장관

“2026년은 제57호 결의 이행에 속도를 내야 하는 해입니다. 이제는 제도 구축의 단계를 넘어, 경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파급 효과를 주는 성과 창출로 과감히 전환해야 합니다. 자원을 분산시키기보다 국가적 중점 과제에 집중 투입하겠습니다. 각 분야는 ‘국가의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목표와 연계된 핵심 과제들을 구체화할 것입니다.”

정부 지도부를 대표하여 회의에 참석한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부총리는 과학기술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향후 데이터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보 안전 및 보안, 그리고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는 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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