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풍 ‘가지키’로 인해 8명 사망‧실종…팜 민 찐 총리, 신속한 복구 지시

(VOVWORLD) - 8월 26일 15시 기준, 태풍 ‘가지키’와 이로 인한 집중호우로 인해 베트남에서 사망자 7명, 실종자 1명, 부상자 34명이 발생했다. 주택 및 학교 건물 8,700여 채가 지붕이 날아가거나 파손됐으며, 21,000여 그루의 가로수가 쓰러졌다. 이 밖에도 여러 교통로, 수리 시설, 전력‧통신 시스템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베트남, 태풍 ‘가지키’로 인해 8명 사망‧실종…팜 민 찐 총리, 신속한 복구 지시 - ảnh 1대피하는 주민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태풍 ‘가지키’와 홍수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지난 8월 26일 팜 민 찐 총리는 공문을 발표하여 베트남 중부 지방인 타인호아, 응에안, 하띤을 비롯한 태풍 피해 지역 인민위원회 위원장에게 다음과 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 구체적으로 총리는 △자연재해로 고립된 지역에 신속히 접근해 실종자 수색 및 부상자 치료 △지붕이 파손된 가옥 수리 지원 △이재민들이 굶주리거나, 추위에 떨거나, 갈증을 느끼거나, 거처 및 의류가 부족하지 않도록 긴급 조치 마련 △피해를 입은 교육 ·의료 시설 신속 복구 (2025년 8월 30일까지 완료) △산사태로 막힌 도로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통행 및 구호 활동을 위한 교통 안전 확보 △인력, 물자, 장비를 즉시 동원해 주민들의 복구 작업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지방 차원에서는 응에안성이 침수된 농경지 복구에 집중하며 농업 생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응에안성 재난방지 및 수색구조 지휘부 사무소의 응우옌 쯔엉 타잉(Nguyễn Trường Thành) 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태풍으로 침수된 지역의 물을 빼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형 배수로 및 배수 펌프장이 최대치로 가동 중이며, 향후 3~5일 내에 생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하띤성 보 쫑 하이(Võ Trọng Hải)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025~2026 학년도 개학(9월 5일) 전까지 학교 시설 수리 및 학습 환경 위생 관리를 위해 현지 인력을 동원하고 지원팀을 긴급히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관련뉴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