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제조업계의 눈길을 사로잡다

(VOVWORLD) - 한국 제조업계는 관세 우대, 저렴한 노동력 등 여러 유리한 조건의 혜택을 받기 위해 외국인직접투자의 초점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기고 있다. 
베트남, 한국 제조업계의 눈길을 사로잡다  - ảnh 1                              설명 사진: 인터넷

11월 22일,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대(對)베트남 투자는 2017년 전체 해외투자에서 17.7%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1990년 당시 3.7%라는 수치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급증한 것이다. 한편, 대(對)중국 투자는 2000년 당시 44.5% 에서 현재 27.6%까지 감소하였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중소기업들이 세계 2대 경제대국을 벗어나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베트남이 기업환경과 정책의 개선으로 한국 제조업계에 있어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중국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러한 점이 바로 외국계 기업들을 베트남으로 진출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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