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5월 28일 오전,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쩐 홍 하(Trần Hồng Hà) 부총리가 해양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부처간 조정 체계에 관한 관계 부처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회의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농업농촌개발부가 관련 부처들과 협력하여 개발 갈등 해결 체계를 연구하고 제안하며, 환경적 효율성, 경제성, 일자리 창출 능력 등 핵심 기준에 기반한 방안을 선택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부총리는 부처간 갈등 상황 분석 및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 개발, 해양 경제 개발 전략 및 계획 이행을 위한 해양 환경 자원 조사 및 탐사 업무 조정 체계, 그리고 해양 환경 자원의 기초 조사 및 국가 및 지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재정 제도 제안을 지시했다.
한편,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보고서에 따르면, ‘2045년 비전, 2030년까지 베트남 해양 경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하 전략)이 시행된 지 7년 만에 해양 관광‧서비스, 해운 경제, 석유 및 가스 시추, 수산, 재생에너지 등 주요 해양 경제 분야와 일부 신규 해양 경제 분야에서 긍정적인 발전이 있었다. 그러나 국가 해양 공간 계획, 연안 지역 개발 종합 계획 등 해양 공간 및 자원과 관련된 많은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 기관 간의 긴밀하고 효과적인 조정 체계에 대한 요구가 더욱 절실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외교부, 국방부, 법무부, 재정부, 상공부 등 각 부처 대표들도 부처간 조정 체계 구축은 베트남의 해양 경제 발전 전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아세안 및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국제적 추세에도 부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