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EU 양자 관계,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으로 촉진

(VOVWORLD) - 6월 20일 오후 하노이에서 쩐 르우 꽝 부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유럽 의회(EP) 아세안 국가 관계 담당 의원단 다니엘 카스페리(Daniel Caspary) 단장을 접견했다.

베트남-EU 양자 관계,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으로 촉진 - ảnh 1쩐 르우 꽝 부총리와 유럽 의회(EP) 아세안 국가 관계 담당 의원단 (사진: VGP)

이 자리에서 쩐 르우 꽝 부총리는 현재 EU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무역‧투자 파트너 중 하나이고 베트남이 아세안 국가 중 EU의 최대 무역국이라고 밝혔다. 부총리는 양측이 녹색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현재 추세와 EU가 우위를 가진 분야들을 중심으로 협력을 전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과 EU 간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더 심도 있고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공동 목표에 함께 기여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다니엘 카스페리 단장과 실무단은 전 세계와 지역 내 베트남의 역할과 위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옐로우 카드 해제 문제에 있어 단장은 해당 문제가 베트남에 중요한 문제이며 빠른 시일 내에 양측이 원하는 방향대로 해결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 양측은 동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등을 비롯한 공동 관심을 기울이는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 대해서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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