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양측은 베트남과 EU 간 관계가 갈수록 발전해 나가는 것에 기쁨을 나타냈다. 총리는 고위급 등 각급 대표단 교류를 촉진하며 협력과 대화 채널을 효과적으로 유지하자고 했다. 또한 샤를 미셸 상임의장이 투자보호협정(EVIPA) 비준 및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유럽공동체(EC)의 불법· 비보고 · 비규제 (IUU) 어업 방지 ‘옐로우 카드’ 철회, 그리고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어업 개발 모델로의 전환에 대해 베트남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샤를 미셸 상임의장은 부정부패 방지에 대한 베트남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IUU 옐로우 카드 철회를 위한 노력을 인정하기도 했다. 또한 EU가 녹색 전환 및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전개에 대해 베트남을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아세안과 관계 강화에 있어 베트남이 EU를 지속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