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미국, 전쟁 후유증 극복에 중요한 전진 달성

(VOVWORLD) -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부 장관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미국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9월 8일 워싱턴 D.C.에 있는 베트남 대사관에서 베트남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은 전 미국 상원 예산위원장인 패트릭 레이히(Patrick Leahy) 전 상원의원과의 전화 통화를 가졌다.
베트남과 미국, 전쟁 후유증 극복에 중요한 전진 달성 - ảnh 1사진: qdnd.vn

이날 판 반 장 대장은 2023년에 베트남 국방부가 양국 관계에 있어 패트릭 레이히 전 의원의 중요한 기여, 특히 베트남 내 전쟁 후유증 극복 활동에 대한 기여를 기리기 위해 ‘비상한 것들’(베트남어 제목: Những điều phi thường)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대장에 따르면 1989년에 ‘패트릭 레이히 전쟁 피해자 재단’은 베트남 내 미국의 첫 인도주의 지원 프로그램이며 전쟁 후유증 해결 기회를 열었다. 이날 판 반 장 대장은 베트남과 미국이 전쟁 후유증 극복 분야에서 큰 전진을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장은 △비엔호아(Biên Hòa) 공항 지역 다이옥신 오염 처리 사업 우선적으로 추진 △푸깟(Phù Cát) 공항 내 다이옥신 오염 토양 처리 △불발탄 제거 △실종된 베트남 참전용사 유해 발굴 및 봉안 사업에 필요한 DNA 검사 장비, 기술, 정보 및 자료 제공 등을 미국 측에 요청했다.

이날 패트릭 레이히 전 위원은 많은 미국 의원들이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중 전쟁 후유증 극복에 관한 활동을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화답했다. 패트릭 레이히 전 위원은 향후 이 분야가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계를 더욱더 강력히 발전하도록 촉진하고 평화와 번영에 대한 양국의 공동 목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화 통화한 후 판 반 장 대장은 주미국 베트남 대사와 대사관 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