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관계 지속 강화

(VOVWORLD) - 중국-아세안 박람회(CAEXPO) 및 제21차 중국-아세안 비즈니스 및 투자 정상회의(CABIS) 참석차 중국 좡족 자치구 난닝시를 방문 중인 호 득 퍽(Hồ Đức Phớc) 베트남 부총리는 9월 24일 오후에 딩쉐샹(丁薛祥)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호 득 퍽 부총리는 베트남이 중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더 강화해 나가는 것을 베트남 대외 정책의 전략적인 선택이자 최우선 순위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중국과 관계를 공고히 다져 안정적이고 강력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딩쉐샹 부총리는 중국의 당과 정부가 베트남과의 관계를 대외 정책에서 우선순위로 여긴다며, 양국이 고위급 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며, 실질적 협력 분야를 촉진하고, 인문 교류를 확대하며, 전통적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이견을 조정하는 등의 노력을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두 부총리는 고위급 지도진이 합의한 각종 협의서와 공동문제 인식을 효과적으로 실천하도록 양국의 각 부처와 지방 당국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동시에,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안정적이고 견고한 양국 관계를 촉진하고 나아가 미래에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힘쓰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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