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크로아티아 다방면 우호 관계 촉진

(VOVWORLD) -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c) 크로아티아 총리의 초청을 받아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은 10월 9~11일까지 사흘간 크로아티아 공식방문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10월 10일 부주석은 조란 밀라노비치(Zoran Milanović) 크로아티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크로아티아 다방면 우호 관계 촉진 - ảnh 1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과 즈덴코 루시치(Zdenko Lucić) 크로아티아 대외무역 국무장관 (사진: 베트남통신사)

이 자리에서 조란 밀라노비치 대통령은 크로아티아가 언제나 베트남과의 관계를 모든 분야에서 촉진하기를 희망하며, 베트남이 유럽연합(EU)과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문의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크로아티아는 베트남에 대한 유럽의 “옐로우 카드” 해제를 지지하며 베트남과 지속가능한 수산 양식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은 베트남이 크로아티아와의 다방면 협력 관계를 중시하며 이를 촉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양국 지도자는 양측이 계속해서 고위급 대표단을 포함한 각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촉진해 경제-무역-투자를 비롯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여행, 운송, 교육훈련, 스포츠 등과 같은 잠재력이 있는 분야에 협력을 확대하자고 했다.
베트남-크로아티아 다방면 우호 관계 촉진 - ảnh 2주 헝가리-크로아티아 베트남 대사관 간부, 직원들과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공동체와 이야기를 한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부주석은 안테 사나더(Ante Sanader) 크로아티아 국회부의장과 회견을 가진 뒤 자그레브 대학교를 방문했다. 이후 주 헝가리-크로아티아 베트남 대사관 간부, 직원들과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공동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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