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 사회보험은 최근에 한국 국민연금공단(NPS)과 함께 ‘한국-베트남 사회보험협정’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1월 24일에 밝혔다.
온라인 체결식의 모습 (사진: 베트남 사회보험) |
해당 협정은 베트남과 한국 근로자의 사회보험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협정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에서 베트남 보건부 장관과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체결한 양국 정부의 사회보험 양자 협력 협정을 현실화하는 조치이기도 하다.
이 협정은 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양측의 외교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협정 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다는 것을 서로에게 통보했다. 해당 협정을 통해 양국의 근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또한 사회보장에 대한 근로자들의 권리도 보호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보험 중복을 피하기 위한 규정 외에도 양국 근로자는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베트남과 한국에서 사회보험 가입 기간을 합산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