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 라오스 주석과 회담

(VOVWORLD) - 4월 10일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통룬 시술리트(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국가 원수급 대우로 보 반 트엉 주석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환영식 직후 양국 정상 간 회담이 진행됐다. 
보 반 트엉 주석, 라오스 주석과 회담 - ảnh 1의장대 사열을 받은 양국 정상 (사진: VOV)

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는 베트남-라오스 간 특별한 우호관계, 포괄적 협력 관계를 중시하고 우선시하는 양국의 일관적 대외정책을 강조했다. 양측은 베트남과 라오스 간 고위급 및 중앙 부처, 각 지방 간 협정을 이행하고 각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새로운 도전들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의 협력 기둥인 국방-안보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중 초국경 범죄, 마약 범죄, 불법 자연자원 채굴, 불법 출입국 방지 등과 같은 국경지대 보호 및 관리 사업에 있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및 발전에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국제 검문소 및 교통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데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교육훈련, 관광, 에너지, 청정 농업, 과학 기술, 의료, 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 효율성을 지속 제고해 나가기 위해 힘쓸것이다.

회담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 당, 국가와 국민이 라오스 당, 국가와 국민에게 1백만 달러(약 13억 1,950만 원) 지원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직후 양국 정상은 기술 및 창조혁신, 교육훈련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문건 체결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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