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 '아마존 화재 진압' G7 지원 거부

(VOVWORLD) -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진압을 돕겠다는 주요 7개국(G7)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24~26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를 주요 의제로 부각시켜 우림 보호 필요성을 역설했다.

G7 정상들은 화재 진압과 우림에 대한 장기간 보호조치를 실시하기 위해 2000만달러 상당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3일에도 열대우림 보호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내정 간섭'이라고 치부했다. 

[뉴스출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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