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8월 5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접견했다.
총리는 베트남과 한국이 수교 30주년(1992-2022)을 맞아 베트남과 삼성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이 계속해서 베트남 내 투자 및 경영 활동을 확대하고 삼성의 주력 상품들을 연구, 생산, 개발해 국제시장으로 수출하는 데에 삼성의 글로벌 전략에서 베트남을 포괄적이고 중요한 파트너로 여겨줄 것을 요청했다. 총리는 모바일 및 가전제품과 함께 삼성전자의 3개 핵심 제품 중 하나인 반도체부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베트남 내 삼성의 폐쇄적인 전기전자 생산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자 및 공장 건설에 있어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태문 사장은 코로나19 방역 업무와 경제-사회 회복 및 발전에 있어 베트남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지난 기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삼성전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베트남 정부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삼성이 2022년 내 69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세웠으며 베트남 내 33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이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