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공식 방문’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주요 재계 관계자 만나
(VOVWORLD) - 싱가포르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12월 2일 오전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싱가포르의 주요 태양광 업체인 셈코프(Sembcorp)의 리아크분(Lee Ark Boon) CEO와 UOB 은행의 위이청(Wee Ee Cheong) CEO를 별도로 접견했다.
셈코프의 CEO와의 만남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 13개 성시에 18개의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VSIP) 프로젝트를 투자하여 30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셈코프를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셈코프 그룹이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산업단지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등 베트남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리아크분 셈코프 CEO는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이 양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화답하며 기업들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준 베트남 정부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CEO는 베트남의 다른 지방에서도 친환경적인 첨단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활동을 확대하고 동시에 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에 대한 투자를 지속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위이청 CEO와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VOV) |
위이청 CEO와의 만남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녹색 금융, 첨단 기술, 재생 에너지 등 싱가포르가 강점을 보이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가 활성화되도록 UOB 은행을 비롯한 외국 기업들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이청 CEO는 베트남의 투자 환경과 경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은 UOB가 가장 협력하고 싶어 하는 시장 중 하나라고 화답했다. UOB의 CEO에 따르면 UOB는 베트남에서 운영되는 유일한 싱가포르 은행으로서 미래의 국제 금융 중심지인 호찌민시에 지점을 개설하여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