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의 도가니… 팬들 품으로 돌아온 U-22 베트남 대표팀

(VOVWORLD) - 12월 19일 저녁, 韓 ‘김상식 호’의 베트남 U-22(22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제33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 33)에서 성공적인 여정을 마치고 하노이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태국을 상대로 3-2라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공항에는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가족과 친지뿐만 아니라 수많은 축구 팬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계획에 따라 베트남 U-22 대표팀 선수들은 며칠간의 짧은 휴식을 마친 후, 2026년 1월 7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12월 23일 하노이에서 다시 소집될 예정이다. 전체 선수단은 12월 26일 카타르로 출국해 현지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2026년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하기 전 U-23 시리아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

한편, 제33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와 관련하여 베트남 선수단은 지난 19일 경기 종료 시점까지 총 8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최국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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