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베트남 2050년 탄소중립 공약에 주목
(VOVWORLD) - 11월 1일 오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정상회의에서 팜 민 찐 국무총리는 베트남의 기후변화 강력 대응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삼림 보호, 재생에너지 전환, 지역사회 적응 지원, 메탄가스 저감 등에 관한 선언과 발안을 지지한다.
가레스 워드 주 베트남 영국 대사는 영국이 베트남 정부의 위와 같은 목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여기에는 지구 평균 온도가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유지하고 전 세계의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베트남의 결심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레스 워드 대사는 영국이 제26차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베트남과 계속해서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목표 실현, 특히 에너지 전환에 있어 국제 기후 재정으로 지원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