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섬유 수출 380억 달러 달성 예상

(VOVWORLD) - 올해 마지막 2개월 동안 베트남의 섬유 수출이 60억 달러에 달해 연간 수출액이 약 3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섬유협회(Vitas)의 데이터에 따르면 섬유산업은 지난 10개월 동안 약 320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0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수치이다. 협회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호찌민시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섬유산업이 빠르게 회복되었다. 각 공장의 근로자 복귀율은 90% 이상이다.   

올해 섬유 수출에 가장 크게 기여한 품목은 원사로, 10개월 동안 수출액이 약 45억 달러에 달했고, 연간으로는 5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단 수출액도 올해 말 2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전통적인 제품 외에도 미국, 인도, 캐나다 등 시장에 타어어용 원단, 토목섬유 등을 수출하고 있고, 지난 10개월 동안 약 6억4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해 2020년 동기 대비 절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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