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베트남 경제 전망 ‘긍정적’

(VOVWORLD) - 세계은행이 2022년 베트남이 아시아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지난주 외신들은 베트남의 인상적인 성공에 대해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2022년 성장률 전망을 4월에 예측한 5.3% 보다 훨씬 높은 7.2%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 신문은 2022년 3분기 베트남의 국내총생산이 대미국 수출의 강력한 증가와 민간소비회복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7%로 상당히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베트남은 국내에서 반도체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도 보도했다.

렉소로지(Lexology)는 베트남을 반도체 생산에 이상적인 곳으로 평가하며, 베트남 반도체 시장은 2021년 ~ 2025년 사이에 6.5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의 전략적 위치와 경쟁력 있는 노동력과 생산 비용의 이점 덕분에 점점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다. 

또한 13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상당한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관광과 관련해 더스타 (The Star) 신문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약 187만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배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첫 9개월 동안 베트남의 총 국내관광객수는 약 8,700만명에 달해 전체 산업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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