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베 관계 매우 중시”

(VOVWORLD) - 3월 23일 오후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푹 국가주석은 윤 당선인에게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에 축하를 전하며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30년간 거둔 성과들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주석은 윤 당선인에게 베트남에 방문해줄 것을 제안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며,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그 규모를 확대하고, 관광협력 및 양국민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 입국하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아세안 지역 내 베트남의 역할에 대해 특히 한반도 평화와 안정, 협력과 발전에 베트남의 기여가 컸다며 이를 높이 평가했다. 

전화통화에서 푹 국가주석과 윤 당선인은 각급 대표단 교류활동과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데에 동의하며, 특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2023년 양국 간 무역총액 1000억 달러, 2030년 1500억 달러 달성 목표, 국제 및 지역문제 협력 등과 함께 2021-2024 임기 아세안-한국 관계 조정국 역할을 베트남이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피드백

김유진

올해 수교 30주년에 맞아 양국의 기념 활동들을 기대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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