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쑤언 푹 주석, 한국 국빈 방문 일정 시작

(VOVWORLD) -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2월 4일 오전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12월 4일~6일까지 한국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의 방문은 국가 원수로서 첫 방한이며 11년 만에 베트남 주석이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문이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 한국 국빈 방문 일정 시작 - ảnh 1공항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을 맞이하는 박진 한국 외교장관 (사진: VOV)
12월 4일 오후 3시(한국 시간)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 한국 국빈 방문 일정 시작 - ảnh 2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맞이하는 한국 의대장 (사진: VOV)

한국 정부는 베트남 주석을 국빈급으로 대우하며 베트남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방문 일정에 따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고위급 대표단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한다. 환영식 직후 양국 정상은 정상 회담 밑 양국 MOU 체결식에 참석한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 한국 국빈 방문 일정 시작 - ảnh 3한국에서 거주하는 베트남인 공동체와 악수하는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VOV)

또한 이번 방문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한덕수 한국 총리, 김진표 한국 국회의장과 회견을 진행한다.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고, 베트남-한국 기업 포럼 참석, 한국 상공회의소(KCCI) 및 한국 대표 기업 및 금융기구 대표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푹 주석은 또한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지사를 만나고, 광주시 베트남의 날 발표 기념식,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 기념예술 프로그램 등에 참석한다.

이번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의 한국 국빈 방문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베트남과 한국 간 협력 관계에 적극적인 성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배경 속에서 진행된다. 또한 현재 베트남이 제13차 전국 당 대회에서 결정된 대외 노선에 따라 베트남과 한국 간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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