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왕조 주본(阮朝硃本), 한 왕조의 기억’ 전시회, 하노이에서 개최

(VOVWORLD) - 오는 11월 17일 하노이시 1호 국가저장센터에서 ‘응우옌 왕조 주본(阮朝硃本), 한 왕조의 기억’ 전시회가 개막한다. 해당 전시회를 통해 1호 국가저장센터는 응우옌 왕조 주본의 가치를 기리고 널리 전파하며 동시에 대중에게 국가 문서 유산을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응우옌 왕조는 1802년 자롱(Gia Long) 왕이 즉위했을 때에 시작해 1945년 바오 다이(Bảo Đại) 왕이 퇴위했을 때에 끝이 난 베트남 봉건의 마지막 왕조이다. 국가 관리 과정에 응우옌 왕조 정부는 완성도가 꽤 높은 행정 문서 시스템을 형성했다. 해당 문서 시스템이 응우옌 왕조 내각에 의해 관리되어 ‘응우옌 왕조 주본’이라고 불린다. 응우옌 왕조 주본은 베트남에서 보존되는 유일한 봉건 시대 원본 행정 문서이자 모든 분야에 대한 왕의 필기가 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서들 중 하나이다.

한편 ‘응우옌 왕조 주본’은 유네스코에 의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 및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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