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1월 17일 부산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 도시 경관상’ 시상식에서 푸옌(Phú Yên)성 뚜이 호아(Tuy Hòa)시 해변에 있는 응인퐁(Nghinh Phong)탑 광장이 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해당 상을 수상한 유일한 동남아시아 건축물이 됐다.
응인퐁 광장은 주민 공동체를 연결시키는 공간이자 혹독한 바다 기상조건을 견딜 수 있는 유연한 건축 컨셉이 심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푸옌에 있는 응인퐁 광장 [사진: 민또안] |
아시아 도시 경관상(ATA)은 2010년부터 시상해 온 경관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상이다. 현재까지 해당 상에 16개국 122개 도시의 166개 프로젝트가 후보로 올랐다. 베트남은 껀터 수상시장, 호이안 옛 도시, 다낭시 도시지역, 하노이 벽화 거리, 뚜옌꽝성 응우옌 떳 타인(Nguyễn Tất Thành) 광장 등이 해당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