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그룹, 10년 동안 베트남에 총 15억 달러 투자

(VOVWORLD) - 9월 26일 호찌민시 8군에 열린 쇼핑몰 개장식에서 이온베트남(AEON Việt Nam) 푸루사와 야스키(Furusawa Yasuyuki) 대표이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이온그룹은 베트남에서 총 15억 달러(약 1조 9,717억 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푸루사와 야스키 대표이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이온그룹의 2번째 중요한 시장이다. 대도시 외에도, 이온은 투자 전망이 좋은 지역에서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 최근 이 그룹은 중심 상업지역의 쇼핑몰 외에도 도시 외곽의 군‧현 지역에 백화점과 대형 마트를 확장하여 개발하고 있다. 이는 위성 지역 주민들의 쇼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이온베트남 측은 덧붙였다.

이온은 일본에서 가장 큰 소매 기업 중 하나로, 슈퍼마켓, 백화점, 쇼핑몰,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은 이 일본 기업은 현재 하노이, 하이퐁, 빈즈엉, 호찌민시에 7개의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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