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빈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 인도 대기업 경영진들과 면담

(VOVWORLD) - 인도 국빈 방문(7월 30일~8월 1일)의 일환으로 7월 31일 오전(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인프라 개발, 에너지, 의약품 등 분야의 인도 대기업 경영진을 만나 베트남 내 대규모 첨단기술 사업에 투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인도 국빈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 인도 대기업 경영진들과 면담 - ảnh 1아다니 엔터프라이지스 경영진과 면담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인프라‧교통‧에너지 투자 분야 인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지스의 가우탐 아다니(Gautam Adani) 회장과의 만남에서 팜 민 찐 총리는 현재 다낭시 리엔찌에우(Liên Chiểu)항에서 전개되고 있는 20억 달러짜리 사업의 투자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청취했다. 이날 아다니 엔터프라이지스 측은 빈투언성의 빈떤바(Vĩnh Tân 3) 화력발전소의 28억 달러에 해당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쭈라이(Chu Lai) 공항과 롱타인(Long Thành) 공항 건설 및 베트남 내 물류 센터 건설 등의 사업에 소비코(SOVICO) 그룹과 협력을 전개해 나갈 뜻을 전했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향후 베트남에서 협력‧투자 확대 사업을 전개할 아다니 엔터프라이지스의 계획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은 기업들이 고속도로, 공항, 항만, 고속철도, 지하철, 메트로, 물류 센터 등을 비롯한 필수적인 인프라 건설 사업을 전개하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총리는 아다니 엔터프라이지스 측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첨단기술, 신규 기술, 친환경적인 기술, 현대적인 관리 기술, 고부가가치 기술 등을 도입해 글로벌 생산체인과 공급망에 연결하는 데 베트남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도 국빈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 인도 대기업 경영진들과 면담 - ảnh 2SMS 파마슈티컬스 그룹과 면담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또한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광산, 의약품, 인프라, 무역 등 분야에 종사하는 SMS 파마슈티컬스(SMS Pharmaceuticals) 그룹과 스리 아반티카 컨트랙터(Sri Avantika Contractors) 회사 경영진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 경영진들은 베트남 내 약 500 헥타르 미개발의 땅에 ‘의약 공원’을 건설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의 1단계 투자자본은 약 7억~10억 달러에 달하고 10~12년 기간에 40~50억 달러로 규모를 확대될 계획이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기간 베트남에서 기업들이 거둔 성과들과 향후 베트남에서 각 기업들의 협력, 투자, 기술 이전 사업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총리는 기업들이 베트남 보건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당 사업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전개할 것을 요청했다.

‘인도 국빈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 인도 대기업 경영진들과 면담 - ảnh 3 BDR 그룹 다르메쉬 샤(Dharmesh Shah) 회장과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의약품 및 암 치료제 생산 전문 기업의 BDR 그룹 다르메쉬 샤(Dharmesh Shah) 회장을 비롯한 고위급 경영진과의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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