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색국가 한국 제외’ 관련 개정안 발표

(VOVWORLD) -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8월7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주 일본 정부 각의의 승인에 따라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8월 28일부터 효력을 가진다.

양국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8 월 2 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 내각은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새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 수출품 1,000건 이상이 이제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일본의 조치는 자국의 수출을 지연시킴과 동시에 일본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 산업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해 같은 날인 8월 2일 한국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한국 또한 일본을 수출 우대국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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