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당 대회를 향하여: 베트남, 다자주의 체제 참여 효율성 지속 제고

(VOVWORLD) -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를 앞두고 최근에 주제네바 베트남 상임대표단장인 마이 판 중(Mai Phan Dũng) 대사는 언론계와 인터뷰를 가졌다.
제14차 당 대회를 향하여: 베트남, 다자주의 체제 참여 효율성 지속 제고 - ảnh 1마이 판 중(Mai Phan Dũng) 대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인터뷰에서 마이 판 중 대사는 그간 베트남 당과 국가가 다자 외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중요한 정책을 시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지는 2030년까지 국제통합 효율성 제고에 대한 당 정치국의 제59호 결의에서 명확히 투영되어 있다고 전했다. 대사에 따르면 이 결의는 베트남이 다자 체제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참여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 평화와 공동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동시에, 베트남 건설과 보호 위업에 직접적으로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대사는 특히 베트남 국내와 재외공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그리고 다자 채널과 양자 채널 간의 조화로운 공조는 국제 사회에서 베트남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마이 판 중 대사는 그간 베트남 다자 외교가 거둔 주요 성과들을 되짚었다. 그중 베트남은 유엔 안보 포럼에서 국제 사회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직무를 두 차례 수행하며 평화 유지 활동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11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의장직 수행,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3회 당선, 그리고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Net Zero) 달성 공약 등을 통해 포괄적인 국제 협력과 통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대사는 안보‧정치, 인권, 경제‧개발이라는 각 영역에서 거둔 이와 같은 결실은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국가로서의 베트남의 면모를 부각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베트남이 깊이 있는 국제 통합을 이루는 동시에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며,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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