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베트남-싱가포르 국방 정책 대화 개최

(VOVWORLD) - 10월 5일 하노이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 차관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상장과 찬 헹 키(Chan Heng Kee) 싱가포르 국방 차관은 제14차 베트남-싱가포르 국방 정책 대화를 공동으로 주재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11월 제13차 베트남-싱가포르 국방 정책 대화 이래 달성한 쌍방 국방 협력 결과를 평가하며, 향후 양국 간 국방 협력 계획을 논의·합의하기 위해 열린 자리이다.

제14차 베트남-싱가포르 국방 정책 대화 개최 - ảnh 1제14차 베트남-싱가포르 국방 정책 대화의 모습 [사진: 안당/ 베트남통신사]

2023년 국방 협력 대화에서 양측은 앞으로도 △쌍방 국방 협력 △고위급을 비롯한 각급 대표단 교류 △관련 협력 기제 보완 △인력 양성 △양국 간 공군과 해군 역량 간 협력 등을 계속 촉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전환 △군 의료 △국방 산업 △법제 등 잠재력이 많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면서, 아세안이 주도하는 다자간 포럼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아세안의 핵심적 역할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자고 했다.  

동해 문제와 관련해 호앙 쑤언 찌엔 상장은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을 포함한 국제 법률을 바탕으로 각국 간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자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강조했다.

대화 후에 호앙 쑤언 찌엔 상장과 찬 헹 키 국방 차관은 베트남 사건·재난 대응 및 수색·구조 국가 위원회 사무소와 싱가포르 역내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 조정센터 (RHCC)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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