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오전 하노이 Van Mieu – Quoc Tu Giam에서 2018년 제16회 베트남 시가의 날을 공식개최한다.

금년 베트남 시가의 날은 2월27~28일과 3월1~2일, 즉 무술년 정월 12~15일까지 4일동안 처음으로 개최된다. “베트남 문학작가의 국가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시가의 날은 민족 및 사람들의 생존 문제; 생활의 모든 영역 에서 창조적인 노동자, 특히 조국을 보호하는 최전선에서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목표로 한다.

제16회 베트남 시가의 날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이 있다. 2018년 처음으로 하노이 문학작가협회와 베트남 문학작가협회가 협력하여 2개 시마당인 전통시와 젊은시를 개최했다. 올해 시가의 날에는 60개 시동아리가 참여해서 시 낭독을 하고 시를 소개한다. 특히 일본 시인협회의4명 대표시인도 이번 행사에 시를 사랑하는 베트남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3월2일 오전 호치민시에서는 “봄, 원천과 창조”라는 주제로 2018년 제16회 베트남 시가의 날이  개최된다. 

금년 호치민시의 시가의 날은1968년 무신년 ‘진격과 궐기’에 참가한 시인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호치민시의 베트남 시가의 날에 참여하면서 시를 감상할 뿐만 아니라 낭독하고 유명한 문학작가 및 시인과도 교류할 수 있다. 이번 시가의 날에 참여한 젊은 시인 Nguyen Van Luong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시가의 날을 통해 선배세대한테서 더 배우고 독자들과 교류하면서 작품을 보다 널리 홍보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시가 제 감흥이고, 언제든지 어디든지  문득 일어나는 감흥을 다시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치민시에 시가의 날 일환으로 잠재력이 있는 젋은 시인 포스터 전시회, 화가 작품전시회, 형편이 어려운 젊은 작가 지원기금을 모우기 위한 책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