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6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차 베트남-미국 경제 대화 회의가 베트남 계획투자부 응우옌 찌 중 장관과 호세 페르난데스(Jose Fernandez) 미국 국무부 차관의 공동 주최 아래 열렸다.
이는 베트남과 미국 간 첫 경제 대화 회의이고 경제, 무역, 투자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해 나가는 데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5가지 분야에서 구체적인 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 △주요 광물·에너지 협력 △비즈니스 환경 협력 △전략적 수출 관리·고품질 투자 유치 △사이버보안 및 주된 정보기술 기반 시설 협력 등이 포함된다.
회의 모습 [사진: VOV] |
이날 베트남-미국 경제 대화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반도체 생태계 관련 사항을 비롯한 여러 구체적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양측이 합의한 내용들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미국 간 포괄적 협력 관계, 특히 경제 분야 협력을 촉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대화는 양국 협력 관계를 다른 분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2025년 하노이에서 제2차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경제 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