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하노이 국제 영화제·· 우수 영화, 배우, 감독에게 10개 상 시상
(VOVWORLD) - 11월 11일 저녁에 하노이 호그엄(Hồ Gươm) 극장에서 2024년 제7차 하노이 국제 영화제(HANIFF VII)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렸다.
2024년 제7차 하노이 국제 영화제(HANIFF VII) 시상식에서 발표한 비 끼엔 타인 (Vi Kiến Thành) 베트남 영화국장 (사진: 타인 뚱/ 베트남 통신사) |
5일간 다양한 영화 상영 활동과 관련 행사들로 활기차게 진행된 올해 영화제는 국내외 영화 제작진과 연예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또한, 하노이 수도 관객들에게 열정적인 예술적 분위기를 선사하고 베트남과 국제 예술가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 창조 및 이륙’이라는 주제로 대규모의 전문적인 접근방식으로 베트남 영화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51 개국 영화계의 창의성과 통합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동시에 오래 역사를 지닌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된 것은 제7차 하노이 국제 영화제만의 독특함으로 특색이 있었다.
최종 결과, 조직 위원회는 최우수 영화 작품, 배우와 감독에게 10개의 상을 시상했다. 최우수 장편 영화상은 이란의 ‘딱딱한 껍질’(영어 제목: Hard Shell) 영화가 안았다. 콜롬비아의 ‘어 버드 플루(A Bird Flew, 날개를 펼친 한 마리의 새)’ 작품은 최우수 단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감독상은 이란의 마지드 레자 모스타파비(Majid-Reza Mostafavi) 감독에게, 장편 영화의 최우수 남우 주연상은 이란의 페이만 마아디 (Payman Maadi) 배우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여우 주연상은 에스토니아의 ‘8뷰즈 오브 레이크 비와(8 Views of Lake Biwa) 영화에 출연한 배우 티나 타우라이터(Tiina Tauraite)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