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부터 미국산 제품 보복관세

(VOVWORLD) - 중국은 6 월 1 일부터 600억 달러의 미국산 제품에 대하여 세금을 인상한다고 통보하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정부 웹사이트의 5 월 13 일 발표에 따르면 약 2,500 개의 미국 상품에 25 %의 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중국 상무부가 베이징이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총 5,140 개의 품목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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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응은 5 월 10 일 2,000 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판단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무역 대표부 (USTR)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Robert Lighthizer)대표에게 양측이 무역 협정을 맺지 못하는 경우 3,250 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백악관 주인은 세금 인상 결정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반박했다. 베이징은 곧 보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5 월 13 일 미 상무부는 중국 6개 기술 업체, 파키스탄 한 기업, 아랍 에미리트 연합 (UAE)의 5 개 기업을 대상으로 민감한 미국 기술 및 기타 물품의 수입을 금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홍콩에 지사를 둔 4개의 중국 기업이  각 군사 프로그램과 이란 대량 살상 무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으며 유엔의 제재를 위반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인민해방군 (PLA)에 관련된 조직에 기술을 제공한 데 대해 두 개의 다른 중국 기업이 제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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